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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오페라 '카르멘' 선보여

9월 17~20일… 집시 여인 '카르멘'의 치명적인 유혹 속으로

  • 웹출고시간2015.08.30 14:36:14
  • 최종수정2015.08.30 18:57:11

오페라 '카르멘' 포스터

[충북일보]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하여 오페라 "카르멘"을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오페라'카르멘'은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1838~1875)가 1875년 프랑스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자유를 갈망하는 집시 여인 카르멘, 군인 돈 호세, 투우사 에스카미요, 시골처녀 미카엘라 등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의 비극이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19세기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카르멘'은 서곡부터 경쾌하다. 화려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이국적 느낌의 정서가 풍부하고, <하바네라>, <미카엘라의 영창>, <꽃노래>, <투우사의 노래> 등 유명한 아리아로 전 세계 오페라 팬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작품 중 하나이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예술단이 제작하는 기획공연으로 청주지역 성악가들의 공연 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선발된 배우들과 지역출신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청주시립교향악단, 합창단, 글로벌오페라합창단, KBS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하여 화려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이번'카르멘'의 연출을 맡은 연출가 이회수는 2012년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 수상작인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연출에 이어 오페라'손양원','카르멘' 등으로 제6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연출상을 수상하는 등 굵직한 관록의 유능한 연출가로서, 더욱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청주시립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생명문화도시'청주의 오페라 대중화에 기여하고, 공연문화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는 예술단사무국(043-201-0967~70)으로 하면 된다.

/ 윤기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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