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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5 18:06:35
  • 최종수정2015.08.05 18:06:21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의 절반이 넘는 6개 대학이 하위그룹에 속해 2단계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결과는 8월말 나오겠지만 금주내로 가평가 자료가 대학별로 통보된다.

여기에다 9월 수시모집을 앞두고 취업지표가 8월중으로 발표되고 곧이어 정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의 발표가 잇따라 대학들로서는 8월이 운명의 달로 불리울 정도로 좌불안석이다.

지난해 도내대학에서는 청주대와 영동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돼 청주대의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앓았다. 올해도 도내 대학들이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되느냐 대학구조개혁대상 대학에 포함되느냐가 대학가의 최대 현안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8월말 예정인 취업지표 발표 역시 대학들의 초미 관심사다. 정부가 청년 실업 해소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대학들의 취업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도내 대학들은 8월 들어서면서 9월 예정된 수시모집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의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기본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마무리지은 뒤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가능 대학과 국가장학금·학자금 지급가능 대학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학구조개혁평가는 4년제 대학의 경우 단계평가가 실시된다. 1단계 평가를 통해 그룹1(중상위권)과 그룹2(하위권)가 구분되고 그룹1 대학들을 대상으로 먼저 A(교육여건 항목 만점과 나머지 지표에서 만점의 80% 이상을 획득한 대학), B, C등급이 부여된다.

도내 6개 대학이 포함된 2그룹 대학은 지난달 2단계 평가를 실시하고 현재 D, E등급의 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대학은 단일평가를 통해 A∼E등급이 결정된다.

특히 D·E등급 대학들은 각종 정부 재정원지원에 있어 제한을 받게 된다. D등급 대학은 2016년 정부재정지원사업 제한, 2016학년도 국가장학금 Ⅱ유형 미지급, 2016학년도 학자금 대출 일부 제한 등의 조치가 뒤따르고 E등급 대학에 대해서는 2016년 정부재정지원사업 제한과 2016학년도 국가장학금 Ⅰ·Ⅱ유형 미지급, 2016학년도 학자금 대출 전면 제한 등의 조치가 각각 취해지게 돼 대학측으로서는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된다.

8월말에는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가 발표되고 정부 재정지원 참여가능 대학 등의 명단도 나올 예정이다.

또 취업지표 발표도 대학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이다. 정부가 청년 실업 해소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대학들의 취업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취업지표는 기존과 달리 취업자 수와 취업률로 구분, 발표된다. 지난해까지는 8월 말에 대학별·학과별 취업률이 발표됐으나 올해는 8월 말에 대학별·학과별 취업자 수가 먼저 발표되고 12월 말 취업률이 발표된다.

이처럼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구조개혁평가 발표와 재정지원제한대학, 취업지표발표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이번 결과가 내달 실시되는 수시모집의 성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대학관계자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이 살아나느냐 아니면 퇴보 하느냐의 선택이 8월말 결정되기 때문이다.

도내 대학중 구조개혁 1단계 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은 6개 대학들은 긴장감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D등급 또는 E 등급을 받을 경우 대학구성원들로부터 책임론과 대학경영진들의 퇴진요구, 대규모의 구조조정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8월은 충북 뿐만이 아니라 전국의 대학들애게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잔인한 달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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