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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3 18:51:26
  • 최종수정2015.07.23 18:10:17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본보 회의실에서 '2015년 7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윤건영(충북교총 회장) 위원장을 비롯해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TMI 대표), 이현주(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육경애(증평도서관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 윤건영 위원장

"지역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역사적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지면이 많아지고 있다. 사료를 근거로 역사적 고찰을 하거나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당면 문제에 대한 분석을 담아 독자에게 고도의 지적 탐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된다. 메르스 사태에 대한 마무리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뤄줬으면 한다. 교육 관련 기사도 타 신문에서 접하지 못하는 내용들이 보도돼 충북일보만의 강점을 보이고 있다."

◇ 김준환 위원

"긴급진단 시리즈들이 눈길을 끌었다. 충북일보가 '충북, 중증외상센터 유치'에 관한 기획보도를 통해 외상센터 유치에 관한 여론을 공론화했고, 충북대병원이 중증외상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민·관·정의 응집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기사였다고 생각된다. 연재되고 있는 도시재생 관련기사는 국내·외 사례를 취재해 도심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고, 조혁연 대기자가 쓴 '고구려, 청주를 점령하지 못했다'는 보도는 과거의 고서를 증거로 역사를 새롭게 알게 하는 기사였다. 보은 중입자 암치료센터 유치에 관한 기획취재도 눈에 띄었다."

◇ 이현주 위원

"3일자 1면에 메르스 불황에도 괴산유기농엑스포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 입장권을 관람객이 필요로 해서 구입해 가볼 수 있도록 적절한 지적이 돋보였다. 같은날 7면 후배위해 선행하다 다친 지영 학생 병실에 이승훈 청주시장이 방문한 사진이 보도돼 훈훈함을 더했다. 3일자 9면 사설 '청주산단의 최첨단 단지전환 기대한다'에서 청주시와 충북도, 정치권이 힘을 합쳐 올해 혁신단지 선정을 이끌었다. 하지만 산자부 발표 전 서로 자신들의 공치사에 나서면서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쭉 서로 돕는 자세가 유지됐으면 한다는 지적도 적절했다."

◇ 신순애 위원

"최근 연재기사로 김민석의 서인문도와 기획취재로 도시재생 관련 기사와 도서관 관련 기사를 들 수 있는데 기사 관련 사진 보다 이미지를 위주로 편집된 것 같아 아쉬웠다. 기획취재 기사는 두 기사 모두 해외 취재를 다녀 와 쓴 기사들도 보도했는데 이미지보다 사진이 작게 편집돼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충북일보의 강점은 주로 시원시원한 편집인데 관련 사진의 과감한 편집을 통해 다시 편집의 묘미를 발휘했으면 좋겠다."

◇ 육경애 위원

"22일자 1면에 '메르스 시름증'이라는 기사 제목만 봤을 때 아직 메르스가 진행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용은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지역경제는 메르스 시름증'이라고 하면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한눈에 들어왔을 것 같다. 충북일보가 NIE교육 기사를 실었는데 도내 각 학교에서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는데 큰 박수를 보낸다."

◇ 박종복 위원

"20일자 1면 '50일만에…끝났다, 메르스' 기사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았다. 메르스로 인한 수많은 일들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같은 면에 나란히 태극기가 배치됐는데 나라사랑의 의미를 담은 태극기가 어우러져 센스 있는 편집이 돋보였다. 7월 한 달은 주로 독자들의 눈을 시원하게 하는 컬러지면을 통해 지친 도민들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사진기사가 눈에 띄었다. 귀농해 토마토로 부농의 꿈 일구는 김성시·종시 형제의 모습을 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노력들이 지면에 드러났던 것 같다."

◇ 정관영 위원

"무더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어두웠던 사회분위기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각종 캠페인과 의료관광 활성화, 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는 독자에게 힘을 주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도내 유통업체의 매출액이 점차 회복되고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것은 메르스에서 해방됐다는 안도감과 희망을 주는 기사였다."

정리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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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