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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03 11:03: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탄금호 내 물놀이 시설

충주에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주변경관을 가지고 있는 탄금호가 있다.

이 탄금호에서는 전국적인 수상스포츠 대회와 몇 년 후면 세계적인 조정대회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런 위상에 걸 맞는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 생각해볼 때인 것 같다.

지난 2일 오후 칠금동 유엔평화공원 예정지 쪽에 산책을 다녀와 느낀 점이 있다.

아름다운 탄금대 절벽 아래쪽에 바짝 붙어있는 수상물놀이 시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심지어 수상스키 점프대까지 설치돼 있었다.

중앙탑공원과 탄금대교 인근에 물놀이 시설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정말로 몰랐다.

탄금호내 물놀이 시설인 수상스키 점프대

이를 관리 단속해야 할 충주시와 수자원관리공사는 무었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물놀이 시설과 관련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이를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과 공인된 업체에게 운영을 위탁해 시설을 운영하게 하고 그 외는 단속을 실시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충주시는 적극적인 단속을 하지 않고 공인된 업체에 위탁해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수면관리의 주체는 수자원관리공사라는 이유를 들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에 실시된 조정대회 때는 이 시설들을 철거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임시방편으로 중앙탑공원 맞은편인 대회장에서 보이지 않는 구석으로 한꺼번에 몰아넣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충주시는 이런 임시방편으로 일관하지 말고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통해 철거를 하던지 수자원관리공사와의 협의를 통한 활성화를 하던지 빨리 불법적인 물놀이 시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탄금호내 수상 물놀이시설 관리 문제는 물놀이 시설 업자들의 막무가내와 충주시의 관심부족이 그 원인으로 생각된다.

사진으로는 보면 심각성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전체적인 경관을 생각한다면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충주시 홈피 김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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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