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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직지 홍보 나서

호주 세계청년대회 참가… 해외 리플릿 등 제작·테마 활동 계획

  • 웹출고시간2008.06.30 23:1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청년대회에 참여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直指)를 홍보한다.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1986년부터 로마 교황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해마다 전 세계 120여 개국 5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청년들이 자신들이 경험한 신앙과 삶, 그리고 문화와 젊음을 함께 공유하는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교황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와 각 나라별 행사가 펼쳐져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의미를 주고 있다.

이번 WYD는 교구의 날과 본 대회로 나뉘어 개최되며 먼저 교구의 날 행사는 10일부터 14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서 진행된다.

한국 참가자들은 멜번 대교구, 브리즈번 대교구, 캔버라&골번 대교구, 리스모어 교구, 브로컨베이 교구, 크라이스 처치 교구(뉴질랜드), 더니든 교구(뉴질랜드)에서 행사를 참가하게 된다.

본 대회는 15일 개막 미사를 시작으로 17일 오후 2시 45분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배편으로 도착하는 것으로 절정을 맞는다. 이어 19일에는 시내를 통과하는 도보 순례와 교황과 함께 하는 전야제, 20일에는 교황 차량 퍼레이드와 폐막 미사, 차기 대회 도시 발표로 대회를 마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교구 청년단 40명은 자체 제작한 직지 유니폼을 입고 시드니 시내 전역에서 개최되는 전시, 축제, 공연 등에 참여해 직지를 테마로 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청년축제와 호주·뉴질랜드축제, 청년 교황알현 시간 등을 통해 영문과 다국어로 제작한 직지 리플릿과 직지 북마크 등을 각국 참가자들에게 배부해 직지 홍보는 물론 금속활자의 고장인 청주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교구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류문명을 발달시킨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세계에 알리고 직지의 탄생지인 청주는 물론 금속활자 발명국인 우리나라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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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