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군인, 다기(茶器)를 들다

옥천 2201부대 다도교육 ‘눈길’

  • 웹출고시간2008.06.23 21:2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자인 2201부대 최경식 연대장의 제안으로 지난 20일 옥천 2201부대에서 군인들을 위한 다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 불자의 제안으로 군인들을 위한 다도(茶道) 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옥천 2201부대(이하 옥천 연대)는 지난 20일 장교와 간부를 대상으로 다도 교육을 갖고 매주 1차례씩 지속적으로 다도교육을 실시한다.

평소 절실한 불자인 2201부대 최경식 연대장의 제안으로 시작 된 다도 교육은 한국차문화 협회 충북지부 옥천분원 강경미 차 예절 전문지도 사범의 지도로 진행된다.

교육 첫날인 지난 20일은 장교와 간부 등 9명이 시범적으로 참여해 다도와 관련한 인사법과 다기의 명칭, 차의 9가지 덕(德) 등 다양한 예절을 교육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강하영 작전 과장은 “아직 많은 홍보를 하지 못해 인원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앞으로 많은 병사들이 다도 교육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 강 사범은 상황에 맞는 인사법에 대해 설명한 뒤 찻잎을 우려내는 다관(茶罐), 차를 따라 마실 때 쓰는 찻잔(茶盞), 잎차용 탕수를 식힐 때 사용하는 숙우(熟盂) 등 다기의 명칭과 쓰임새를 하나하나 설명했다.

이어 ‘머리를 맑게 해 준다’, ‘눈을 밝게 해 준다’, ‘피로를 풀어준다’ 등의 차의 9가지 덕을 설명하며 다도를 하는 이유에 대해 살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 김수미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