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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한류'…의료기술 배우러 충북 온다

해외 의료진, 한국 성형기술 높이 평가

  • 웹출고시간2015.01.06 19:56:38
  • 최종수정2015.01.06 19:56:32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의료진들이 청주 미앤모 의원을 방문해 코 성형수술에 참관하고 있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지역 성형의료업계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K-pop,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국내 미용 산업에 대한 관심이 성형 의료기술과 최신 의료장비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 미앤모 성형외과·피부과 의원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20일 태국 의료진 3명이 병원을 방문해 코 성형수술에 참관하는 등 앞서 필리핀, 미얀마, 태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 등 모두 6개국에서 성형기술을 배워갔다.

세계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술과 최신 의료장비 등에 대해 소개되면서 해외 의료진은 물론 의료기관, 정부에서까지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연예인을 닮고 싶어 하는 현지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성형의료 기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닥터 페이스 클리닉( Dr. Face clinic)의 한 성형 전문의는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의 미앤모 의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성형기술에 대한 평가가 좋기때문"이라며 "서양의 기술을 도입한 성형기술이지만 동양인의 얼굴에 맞도록 시술해 성형기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밝혔다.

김영문 미앤모(성형외과) 원장은 "지난 2013년 한국 미용성형을 연구하는 의사모임에서 교수진으로 활동하게되면서 해외 의료진과 교류 물꼬를 텄다"며 "국내 성형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해외 의료진들이 늘어나 성형수술에 참관시킨 것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해외 의료진들의 경우 국내 성형기술 중 쌍꺼풀, 코, 안면 주름 제거 수술 외 유방성형, 지방성형수술 등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 원장은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 요청이 오면 방학과 연휴가 많은 성수기를 피해 가능한 날짜를 알려주고 있다"며 "국내로 성형기술을 배우러 올 수 없는 해외 의료진들을 위해 해외로 원정 강의를 나가기도 한다"고도 했다.

그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국내 성형기술에 대해 강의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원장은 "해외 의료진들의 한국 성형기술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라며 "이를 발판삼아 해외 환자 유치는 물론 충북 의료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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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