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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현대충청 신진예술인'에 박보미·이정진 영예

현대백화점그룹, 전시 부문·공연영상 부문서 수상자 선정

  • 웹출고시간2014.12.22 17:56:40
  • 최종수정2014.12.22 17:56:38

박보미(왼쪽)·이정진씨

현대백화점그룹이 시상하는 '2014년 제3회 현대충청 신진예술인'에 박보미(여·30·작가·전시 부문), 이정진(33·현대무용가·공연영상 부문)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올해 신진예술인 공모(문학, 전시, 공연·영상 4개 부문)에 모두 28명(팀)이 접수했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전시, 공연·영상 부문에서 각각 1명씩을 최종 선정했다. 문학 부문은 수상자가 없다.

전시 부문 수상자 박씨는 청주(옛 청원) 출신 예술가구 작가로, 지나간 시간과 추억에 대한 기억을 상징하는 '잔상 가구'를 디자인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금속 공예 디자인을 전공했고, 현재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서 가구 디자인 석사 과정에 있다.

수상 내역으로는 2013년 제8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독일, 파리, 밀라노 등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전시 부문 심사위원 윤형재 아트앤뮤지엄(서양화가) 대표는 "박 작가는 단순한 공예 작품을 뛰어넘어 사물과 공간의 새로운 해석을 통한 설치 작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작가로의 무한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연·영상 부문 이씨는 충남 예산 출신 현대 무용가로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과 무용을 접목해 관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통합 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대전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해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수상 내역으로는 대전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전국무용제 등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공연 부문 심사위원 안호상 국립중앙극장장은 "이정진씨는 현대 무용과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무용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며 "향후 꾸준히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더욱 의욕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충청 신진예술인'은 현대백화점그룹과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현대HCN충북방송이 주관해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각각 1천만원씩의 예술활동 장려금을 지원하며 시상식은 오는 30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은 2015년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H, 토파즈홀에서 '현대충청 신진 예술제'를 통해 대중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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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