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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박상원·지창욱…'힐러' 배우들 청주에 떴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 오픈세트장 촬영현장 공개

  • 웹출고시간2014.12.11 18:44:50
  • 최종수정2014.12.11 18:44:43

11일 청주시를 배경으로 제작되는 KBS 월화드라마 ‘힐러’의 오픈세트장이 설치된 옛 연초제조창에서 주연배우 지창욱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이 지역 기자단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태훈기자

ⓒ 김태훈기자
청주를 배경으로 제작되는 KBS2 TV 월화드라마 '힐러(Healer)'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11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 4층 오픈세트장에는 '힐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 박상원, 도지원, 지창욱이 훈훈한 비주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다정하게 나란히 서서 취재진들의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웃음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트장을 찾은 이승훈 청주시장과 지역 기자단 등은 주연 배우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드라마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힐러'는 지난 8일 첫 방송돼 모두 20부작으로 방영된다.

이날 공개한 오픈세트장은 극중 주인공인 정후(지창욱 분)의 집으로 촬영된다. 지역 명소인 청남대와 성안길, 공항로 등 청주시 일원에서도 12일까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 도지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힐러' 촬영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를 의미없게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서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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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