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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저탄소 고기능성 그린시멘트 개발 성공

폐지펄프 침강성탄산칼슘 원천기술 실증화도 성공

  • 웹출고시간2014.12.10 16:11:22
  • 최종수정2014.12.10 16:11:07
한일시멘트㈜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석회석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고기능성 그린시멘트' 개발에 성공해 사업화에 착수했다.

'저탄소 고기능성 그린시멘트'는 활용도가 낮은 저품질의 석회석과 발전소 석탄재, 알루미늄 제조 부산물 등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포틀랜드시멘트에 비해 빨리 굳고 구조물의 균열발생 원인이 되는 건조수축을 저감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한 시멘트로서 건물의 장수명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기존 포틀랜드시멘트에 비해 생산 온도가 낮아 약 2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 감소시킬 수 있는 탄소 저감형 시멘트이기도 하다.

한일시멘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자원개발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개발된 이번 기술의 사업화 착수를 통해 기존 일본, 중국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건축, 토목용 특수건설재료의 수입대체 및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더불어 폐석회석과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를 활용해 폐광산 및 지하공동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한일시멘트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솔제지와 공동으로 '폐지펄프 In-situ PCC(침강성탄산칼슘)' 원천기술 실증화를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저급용지를 고급용지로 재활용 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써 폐지의 백색도 및 필러 함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기술개발 성공에 따라 종이의 원료로 사용되는 석회석의 고부가가치 시장 확대와 천연펄프의 사용량 절감 및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최덕근 공장장은 "과거 국가 발전 기반산업으로의 시멘트 산업에 대해 최근에는 국내 자원의 물질 순환 메커니즘을 적용한 친환경 산업으로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이번 산업융합기술 상용화는 국가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저감 등의 환경 부담을 감소시키는 산업으로 새롭게 인식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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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