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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03 17:14:55
  • 최종수정2014.12.03 17:14:28

장병들이 태극기로 싼 유해를 운구하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주관 하에 지난 11월3일부터 21일까지 진천 지역에서 6·25 전쟁 전사자 유해 18구를 발굴한 육군 37사단이 3일 오후 사단 충용관에서 32, 35사단과 합동으로 영결식을 거행했다.

육군 37사단장(소장 이정근) 주관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유해발굴감식단, 육군 32, 35사단 관계자, 지역 기관 및 단체장, 참전전우회와 보훈단체 관계자, 발굴 참여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근 37사단장은 추모사에서 "긴 세월 동안을 이름 모를 산하에 외롭게 남겨져 있던 선배전우님들을 늦게나마 조국과 전우들의 곁으로 모시게 되었다"며 "후배들이 마련한 안식처에서 영면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목숨을 바치신 선배전우님의 마지막 한 구 유해까지 끝까지 찾아내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일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호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37사단 장병들은 지난 11월3일 진천군 용산리 충혼탑에서 개토식을 가진 뒤 진천군 봉화산에서 11월 21일까지 3주간 유해발굴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6·25 전쟁 당시 국군 수도사단과 2사단이 북한군 2사단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로, 기간 중 모두 15구의 유해와 유품 140여 점을 수습했다. 또한 32, 35사단은 충남 금산군 대둔산, 전북 정읍시 내장산 일대에서 지난 5월과 6월 유해 발굴을 진행, 각각 1구와 2구의 유해를 찾았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유해보관소에 일정기간 보관하며 시료채취에 참여한 유가족들의 DNA와 비교검사를 통해 신원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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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