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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6.08 20:5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의원들의 관광성 해외연수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온 국민이 알고 있는 이러한 문제에 충주시 의원들이 포함되어 충주의 자존심을 망가뜨림을 충주의 온 시민이 분노하고 있으면서도 움직임이 없었음은 의원들의 작은 양심이나마 있기를 바래서였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지금까지 충주시 의회의 총무위원회에서 진행된 외유성 해외 연수의 진상을 규탄하며 성매매관련자들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못한 듯 사과문을 내놓는가 하더니 이제는 여행경비를 반납하겠다는 것 뿐 이다.

시민의 분노를 하찮게 생각을 하는 것인지....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4명의원은 지난달 29일과 30일에 소속 정당을 탈당하면서 “당의 명예에 누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하여 탈당하고자 한다”고 하는 보도 자료를 보았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충주시에는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누를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 것인가.

당의 명예는 중요하면서 충주의 명예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인가.

충주의 실추된 명예를 어디 가서 찾을 수 있나.

탈당을 함에도 불구하고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 것은 충주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충주시 의회는 지난 2일 총무위원회 간담회를 열어 6박 7일 동안 실시한 해외연수 비용 일체를 반납하기로 결의하고 앞으로 충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발표했지만 과연 이런 부적절한 행동을 한 시의원들이 행정 감시자로서의 모든 업무를 충실히 해 나갈 수 있을 지 심히 걱정스럽다.

어떤 노력으로 시민들의 복리를 위해서 일을 할건지.

충주시 의회는 금번 해외 연수에서 충주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정보를 얻고 돌아왔는지, 차후 그 정보를 가지고 충주의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충주 시민 모두에게 상세히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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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