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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사육으로 '부농 꿈' 이룬다

국내에 하나뿐인 지렁이 먹이 살포기로

  • 웹출고시간2014.09.23 14:32:05
  • 최종수정2014.09.23 14:31:32

고인성 대표가 국내에 하나뿐인 지렁이 먹이 살포기로 먹이를 주고 있다.

지렁이 사육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괴산군 사리면 산우리영농조합법인(대표 고인성)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렁이 사육에 성공했다.

산우리영농조합법인은 2009년 10월에 설립 지렁이 사육과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지렁이 먹이를 공급하는 (주)에코리더(대표 백선엽)도 유기성 오니(식품제조 후 발생하는 슬러지)를 조합에 공급하면서 동반 성장하고 있다.

조합에서 사육한 지렁이는 전국의 낚시점(점포)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조합은 100평 하우스 6개 동에 수분과 먹이 등을 자동 살포하는 설비를 갖추고 연간 5~6톤을 생산하며 7천500여만원(㎏당 1만5000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렁이 사육과정에서 주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냄새(악취)가 거의 나지 않으며 먹이가 완전 발효되면 전혀 냄새가 발생하지 않아 귀농인들의 새로운 소득 품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고 대표는 "지렁이 사육은 특화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가치가 충분하고 한번 시설을 갖추면 큰 부담없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추후 사업장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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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