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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가장 싸다'

성수품 구입비용 20만480원…지난해 比 2.2% 하락
'참조기' 가장 큰 폭 올라

  • 웹출고시간2014.09.03 19:58:51
  • 최종수정2014.09.03 19:55:35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0만480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추석 성수품(제수용품) 구입비용은 대형마트나 SSM(기업형슈퍼마켓) 보다 재래시장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은 지난해보다 2.2% 하락한 20만480원으로 조사됐다.

청주지부는 지난 1일 청주지역 내 대형할인마트 7곳과 SSM 10곳, 전통시장 8곳 등 모두 25곳에서 추석 성수품 물가동향을 조사했다.

모두 32개 성수품목을 조사한 결과 19개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고, 11개 품목에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으로 가격 오름세를 보인 품목은 참조기다, 지난해보다 무려 25.7%나 가격이 상승했다. 이어 두부(21.8%), 산자(21.26%), 돼지고기(18.60%), 산적용 한우(14.88%) 등 5개 품목에서 가격 상승폭이 컸다.

지난해보다 추석이 10일 정도 앞당겨지면서 햇과일 등 출하 초기 품목이나 출하가 안 된 품목에서 다소 물량확보가 어려워 가격이 비싸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추석까지는 좀 더 여유가 있어 일부 품목의 수급이 원활해지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무(-26.77%)와 시금치(-26.29%), 파(-13.80%), 밤(-13.66%), 배추(-12.93%) 등에서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이어 고사리 수입산(-8.69%), 도라지 수입산(-8.69%), 약과(-8.69%)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추석 성수품 평균가격의 최고가를 업태별로 비교해 보면 SSM 14개 품목, 대형마트 11개 품목, 전통시장 7개 품목에서 각각 평균가격 최고가를 보였다.

반면 평균가격의 최저가는 전통시장 17개 품목, SSM 12개 품목, 대형할인마트 4개 품목으로 조사돼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했다.

이번 조사 결과 30개(단감·수입산 곶감 제외) 품목의 총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18만50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대형마트가 19만9066원, SSM이 21만2602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합 청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추석 7일 전에 이뤄진 것으로 추석 성수 품목에서 빠진 것이 있는데 성수품목이 모두 출하되면 업태별로 구입비용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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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