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조업 ‘호조’ 건설·서비스 ‘부진’

한은충북본부, 올 1분기 경제동향

  • 웹출고시간2008.05.19 21:17: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의 올 1분기 중 제조업은 호조를 보인 반면, 서비스와 건설부문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충북본부가 지역 소재 기업체와 경제 유관단체 및 금융기관 등 모두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충북지역 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올 1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과 화학제품 등의 호조로 전분기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됐다.

반면 고무 플라스틱업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비수기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조업 업황 BSI(기업실사지수)는 76으로 전분기(79)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4월에는 72로 전월(69)보다 상승했다.

매출 BSI는 95로 전분기(96)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4월(113)에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음식업은 경기회복 지연과 식자재 등의 가격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고 숙박업과 도소매업도 부진이 지속됐으나 4월중에는 다소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운송업은 설명절 등에 따른 연초 물동량 증가로 전분기에 이어 호조를 보였다.

건설업도 아파트 등 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분기에 비해 크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 업황 BSI(69)는 기준치(100)를 크게 하회하며 전분기(70)에 이어 체감경기가 여전히 냉랭했다.

화학, 고무플라스틱,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에서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으나 기타 업종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등 설비투자는 대체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 물가는 공업제품과 서비스 가격의 오름세로 전분기에 비해 상승세가 확대됐다. 주택가격은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전환됐고, 전세가격은 크게 상승했다.

고용사정도 대체로 양호했다.

전자부품, 화학제품업종 등을 중심으로 생산라인 증설, 영업활동 강화 등에 따른 신규 인력수요 창출로 인력사정BSI는 제조업(84→88)과 비제조업(92→94) 모두 상승했다.

금융기관 수신은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둔화돼 일부은행의 고금리 특판예금 취급 등으로 정기예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여신은 산업대풀이 중소기업대풀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가계대출도 주택관련대출 및 학자금 대출 취급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