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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높이려면 부채·연체관리 '최우선'

현금서비스, 인터넷, 전화대출은 등급하락에 영향

  • 웹출고시간2014.07.24 16:54:46
  • 최종수정2014.07.24 17:01:38
농협 충북본부가 부채와 연체관리를 통해 개인 신용등급을 높일 수 있는 관리방안을 24일 소개했다.

개인신용등급은 주로 연체·부도·대출금 등 기본적으로 개인의 빚 상환 능력과 과거와 현재의 신용거래 실적을 평가해 점수로 환산해 변동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용등급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체 관리인데 큰 금액을 연체하는 것보다 작은 금액을 자주 연체하는 것이 신용등급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체 건수가 여러 개라면 오래된 연체부터 갚아야 하고, 연체 기간이 동일하다면 금액이 큰 건부터 상환해야 한다.

부채 관리도 중요하다. 부채는 없거나 있어도 적은 규모인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빚을 져야 할 경우 가능하다면 자신의 소득보다 많은 대출은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금서비스나 인터넷·전화 등으로 이뤄지는 대출은 위험도를 높게 평가해 연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부채를 모두 갚았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부채 상환 후에도 금융거래를 건전하게 하는지를 평가해 신용등급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연락처가 변경되면 반드시 거래 금융회사에 알려서 대출금이 연체 될 경우 안내 연락을 받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개인이 신용등급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관리 소홀로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며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금융거래에 제약이 생기고 대출 금리도 오를 수 있기에 몇가지 방법만 알아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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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