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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08 22:25: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농산물 적재차량과 화물차량이 증가하면서 적재불량차량 낙하물에 의한 교통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의 특성상 운전자의 생명을 크게 위협하고 재산 피해까지 입히는 사고가 늘고 있다.
적재불량차량을 단속하다 보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적재불량의 위험성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단순히 밧줄을 이용하면 적재물이 낙하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며 단속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하지만 고속도로의 사정은 다르다.

국도에서처럼 운행하는 것과 달리 고속주행에 따른 급브레이크 조작이나 급회전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 발생율이 높다.

그로 인해 적재됐던 화물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뒤따라오던 차량과 대형 사고를 유발하게 된다.
실제로 덮개를 씌웠던 농산물 차량과 씌우지 않는 차량이 전복되었을 때 적재물에 의한 2차 사고율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오래전부터 화물차 적재함 설치를 운전자에게 권유하고 홍보해 왔다.

하지만 영세한 운송업체와 소형 화물차량은 적재함이 없는 상태로 적재정량을 초과 운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톨게이트 진입시 적재불량 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속인력 부족에 따른 적재불량 차량을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단속을 위한 기계적 시스템을 구축해 적재불량 차량 무인시스템을 통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적재불량 차량 무인시스템이란 과속차량 단속용 무인카메라와 같이 고속도로 본선상과 톨게이트 입구에 설치해 카메라로 차량번호와 화물 적재상태를 촬영한 후 선별작업을 거쳐 적재상태가 불량한 차량을 행정당국에 고발조치하는 제도이다.

적재불량 차량의 유형으로는 적재물을 편중 적재해 급회전 시 전복의 위험이 있는 차량이나 적재함을 개방해 적재물의 낙하위험이 높은 차량과 덮개 미부착 및 결속불량으로 인한 낙하우려가 있는 차량이 주 단속 대상이다.

앞으로 적재불량 차량에 대한 무인단속 확대시행에 따라 고속도로의 안전도가 크게 향상됨은 물론 화물운전자의 안전의식도 함께 고취될 것으로 기대되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것이다.


/ 이귀연 한국도로공사 문의영업소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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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