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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갈등' 청주·청원미협 합의점 도출 실패

다음 주 한국미협 자체 분쟁조정위에 결론 일임

  • 웹출고시간2014.05.21 19:52:20
  • 최종수정2014.05.21 19:52:20
통합 갈등을 겪고 있는 청주·청원미술협회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두 협회는 지난 20일 한국미술협회 분쟁조정위원회에 참석, 2시간40분 동안 회의를 진행했으나 특별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쟁점이 된 '통합 지부장 선출 선거권 자격 부여'에 대한 양 측의 입장이 갈렸다.

청주미협은 '최근 3년 간 지부 전시 1회 이상 참여하고 회비를 완납한 회원'을, 청원미협은 충북미협 선거관리규정에 명시된 '최근 4년 간 도지회 전시 1회·청원지부 전시 1회 이상 참여한 한국미협 정회원'을 각각 선거권 부여 대상자로 주장했다.

긴 시간 공전을 거듭한 두 협회는 결국 한국미협의 자체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수용하기로 하고 합의서를 작성했다. 11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한국미협 분쟁조정위는 이르면 다음 주 중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미협은 '상위단체인 충북미술협회의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통합 지부장을 선출하라'는 권고안을 내려 보냈으나 청주미협 측의 반대로 갈등에 종지부를 찍지 못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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