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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성장호르몬 오·남용 주의 당부

"성장호르몬 제제 보관법 숙지해야"

  • 웹출고시간2014.05.20 15:35:35
  • 최종수정2014.05.20 15:35:2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장호르몬 제제 안전하게 투약하기'라는 리플릿(광고 등을 담은 얇은 책자)과 안내책자를 일반인용과 전문가용으로 각각 제작해 병·의원과 약국, 보건소 및 교육부 등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인용 리플릿은 성장호르몬 제제를 직접 주사하는 환자나 보호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그림을 추가해 설명했다. 전문가용은 의사나 약사 등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리플릿 주요 내용은 성장호르몬 제제의 올바른 사용, 주사방법과 주의사항, 제제 종류와 보관방법 등이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뇌 가운데에서 호르몬 분비를 총괄하는 내분비기관)에서 생성되며 가장 중요한 작용은 긴 뼈의 세포 성장과 발달로 뼈를 늘려 키를 자라게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장호르몬 제제는 정상인을 위한 '키 크는 약'이 아니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소아나 결핍증을 가진 성인 등의 성장 장애를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정상인이 잘 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 진닫 받고 사용을 결정해야 한다.

성장호르몬 제제는 안전한 약제이나 드물게 구토와 복통, 소변량 증가, 발진, 가려움 같은 알레르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 부작용이 있으면 가급적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 등에 신고해야 한다.

성장호르몬은 배나 팔, 허벅지와 엉덩이 등의 피하조직에 주사하며 반복적인 경우 주사 부위를 순환하는 것이 좋다. 주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알코올 솜으로 주사부위를 잘 닦은 후 45도나 90도 각도로 주사한다. 이때 주사바늘은 소독하지 않는다.

성장호르몬은 밤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므로 자기 전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 주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호르몬 제제는 용액으로 만들어진 액상 제제와 주사용 증류수 등을 사용 전에 섞어서 사용하는 동결건조분말 제제로 나뉜다. 액상 제제는 첫 사용 후 28일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동결건조 분말제제는 주사용 증류수 등을 섞으면 14일간 냉장 보관할 수 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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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