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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여름철 객실 만원”

접근성, 비용, 시설 등 경쟁력 발휘

  • 웹출고시간2007.07.26 09:1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유일의 특1급( 금색 무궁화 5개) 호텔인 라마다플자라 청주호텔이 오픈 1주년을 맞는 올 여름철에 객실이 부족할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다.

지난해 8월 말 전면 오픈을 한 이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은 객실 328개와 다양한 크기의 홀 등을 갖추고 있어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됐으나 신생 호텔이기 때문에 투숙객 및 행사 등이 적어 적자경영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동안 활발한 판촉 및 홍보 활동으로 각종 대형 행사를 유치하면서 예약율이 점차 높아져 이번 7,8월에는 예약객을 인근 다른 호텔로 유도할 정도가 됐다.

이 호텔의 장점은 도내 유일의 특1급 호텔로서의 품격과 시설은 물론 국내 각지에서 모이기 쉬운 중부권에 위치하고 있다는 접근성이다.

또한 다목적 홀, 세미나실, 연회장 등 각종 시설의 면적도 서울, 부산 등지의 땅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호텔들보다 더욱 넓으며, 비용 또한 지금은 초창기 홍보차원에서 서울의 절반 정도까지 할인해 주고 있어 고객들이 이 호텔을 선호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호텔의 경우 테이블 식사 기준으로 주성홀이 2천명, 그랜드볼룸이 1천200명, 직지홀이 250명, 우암홀이 130명 정도를 각각 수용할 수 있으며, 이 처럼 동시에 3천500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진 중부권 유일의 호텔이다.

이런 요인으로 이 호텔에는 비즈니스로 인한 내ㆍ외국인들의 평소 장기 투숙객 외에 의학 관련 각종 학회, 기업체 연수 등 전국 단위의 행사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도 대한정형학회가 열려 전국 의사들이 대거 몰리는 바람에 객실이 만실이 됐고, 지난 14일부터 세계 36개국의 원자력전문가 150여명이 한 달 반 동안 장기적으로 투숙하고 있다.

게다가 7, 8월 두 달 동안은 한시적으로 가족이나 연인들이 이 호텔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숙식하며 사우나, 수영장, 헬스센터 등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음 달 초에는 국내 한 유명 스포츠용품 회사가 전국 지사 및 대리점주들을 이 호텔로 불렀으며, 다음 달 말에는 한 프로예술작가협회 회원 600여명이 며칠간 예약돼 있다.

이에 따라 이 호텔의 이번 7,8월의 평균 예약율이 80%에 이르고, 특정 대형 행사가 있는 시기에는 소규모 내방객들을 인근의 다른 호텔로 유도하고 있다.

한편 이 호텔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도 대단한 데 충북 도청의 한 간부는 “투자유치 또는 지역 행사참석 등을 위해 외국의 저명한 인사들이 방문할 때 종전에는 투숙시킬 호텔이 마땅치 않아 곤란함과 피해가 많았다”며 “그러나 이제는 라마다호텔이 있어 손님들이 크게 만족하고 돌아가고 있다”고 호평했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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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