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을 빛낸 인물로 한복녀씨, 이설자씨 선정

6일 ‘제13회 군민대상’ 수상자 2명 최종 선정

단양군이 지난 6일 제13회 군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3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행봉사부문 한복녀(52ㆍ가곡새마을부녀회장)씨와 지역개발부문 이설자(64ㆍ단양여성단체협의회장) 등 2명을 최종 선정했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심의회에는 김동성 단양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11명이 참석했으며 지난달 22일까지 군민대상 후보자로 추천된 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에서 선행봉사부문과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선행봉사 부문에 선정된 한 씨는 지난 17년 동안 마을 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남다른 열정으로 근면ㆍ자조ㆍ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몸소 실천했으며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ㆍ특산물을 대도시 지역과 직거래 하는 등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이 씨는 단양여성단체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 설치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했으며 소비자 상담센터, 여성가족 상담실, 여성취업상담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개발과 여성들의 권익보호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은 오는 24일 소백산 철쭉제 개막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군민 모두의 고마움을 담은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 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