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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로ㆍ철도예산확보 비상

정부, 복지분야 늘리고 SOC는대폭줄여

  • 웹출고시간2007.07.16 02:2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도 국가 예산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의 예산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국비 예산 2조2천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도의 예산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3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200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내년도에는 저출산, 고령화 대응, 사회양극화 해소 등에 대한 지출이 크게 늘면서 교통,수송 등 다른 분야의 예산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등 도로예산은 올해 4조3천억원보다 18.6% 감소된 3조5천억원으로 줄었으며 일반철도 분야는 올해 1조4천억원에서 1조2천억원으로 14.3%나 적게 편성됐다.
충북도 역시 도로, 철도 등 SOC분야의 국비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현재 내년 국가 예산에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2천억원, 수안보-수안보IC간 국도사업 150억원, 제천-도담간 복선전철화사업 960억원 등 도로 및 철도 분야에만 모두 7천352억원을 요청해 놓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 예산안에는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1천380억원, 수안보-수안보IC간 국도사업 40억원, 제천-도담간 복선전철화사업 315억원 등 모두 2천979억원만 반영돼 있다.
이는 충북도가 요청한 예산의 40.5%에 불과한 분량이다.

그나마 앞으로 국회의 예산심의에서 이러한 충북 관련 국비예산이 어떻게 삭감될 지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지난 12일 정우택 지사가 기획예산처 장ㆍ차관과 주요 핵심간부와 면담하여 정부예산 지원을 당부했으며, 지난 11일에는 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의 송은섭 위원장 등 6명이 서울로 가서 충북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부 예산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이번에는 특히 각 시ㆍ도 별 국가예산 확보전이 치열할 것”이라며 “국회 예산 심의 기간 동안 국회 주변에 상주하며 국회와 기획예산처에 대해 밀착해서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핵심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공략하여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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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