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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18 10:08:09
  • 최종수정2015.05.25 15:03:30

옛 KBS청주방송국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청주시립미술관 설계 조감도.

옛 KBS청주방송국 건물이 현대적인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79억원을 들여 지난 2002년부터 방치된 사직동 옛 KBS청주방송국 건물을 시립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오는 3월 말부터 본격 착수한다.

그동안 흥덕구 운천동 한국공예관과 청원군 문의면 대청호미술관이 공립미술관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두 곳은 현대미술 전시 시설로는 부족한 면이 많아 시립미술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지난 2011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년여 동안 동분서주해 23억여원을 국비를 확보했으며 13회의 시민간담회와 자문위원회를 거쳐 미술관 건립의 밑그림을 그렸다.

옛 KBS청주방송국 건물은 9천134㎡의 터에 건물면적 4천546㎡(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올 12월이면 전시와 체험, 교육 기능을 갖춘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립미술관에는 9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실, 자료정보실, 북카페, 휴게시설 등이 들어서며 지역 미술계의 오랜 숙원인 현대미술 전시공간이 조성될 뿐만 아니라 시민 문화공간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착공에 앞서 안전한 건축공사를 위해 유해물질인 석면철거가 먼저 이뤄질 것"이라며 "10여 년간 방치된 회색 건물을 리모델링해 아름다운 미술품과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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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