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무역수지 3천300만달러 적자

청주세관, 3월 충북 수출입동향…수입 전년比 16.6% 증가

  • 웹출고시간2008.04.21 20:33: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 증가 등 일시적인 수입액 증가로 충북지역의 무역수지가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청주세관이 21일 밝힌 ‘충북 3월중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7억5천700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17.6% 증가했다.

반면 수입도 지난해 3월보다 16.6% 늘어난 7억9천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천3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도내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의 일이다.

△수출 전년 동월 17.6% 증가=수출은 반도체(비중 30.8%)와 정밀기기(11.9%), 기타일반기계류(0.9%)가 각각 39.0%, 87.5%, 71.9%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7.6% 증가했다.

수출성질별로는 식료 및 직접소비재, 원료 및 연료, 경공업품, 중화학공업품이 각각 28.7%, 8.1%, 31.2%, 16.7%의 증감률을 보였다.

또 수출상승률은 전국 16개시도 평균 18.6%보다 낮은 17.6%로 전국 12위에 그쳤다.

△수입 역대 최고치 기록=수입물가 폭등세 등 원자재와 중간재가 대부분 크게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금속이 230.5%로 가장크게 증가했으며, 기타의 수지 33.1%, 반도체제조용 장비 21.2%, 철금속, 정보통신기기 41.4%로 각각 증가했다.

수입 성질별로는 소비재, 원자재, 자본재가 각각 25.8%, 22.7%, 8.7%의 증가율을 보였다.

△무역수지 1년만에 적자=무역수지가 하이닉스반도체의 ‘M11 LINE’ 증설에 따른 반도체제조용장비수입 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되며 당분간 수입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대선진국에 3억7천100만 달러 적자를, 대개도국에 3억3천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실제 전체 수입액의 15.5%(1억2천200만 달러)를 차지한 반도체제조용 장비 수입은 1년 전에 비해 21.2%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대만(1억1천만 달러), 중국(9천만 달러), 홍콩(7천만 달러), 싱가폴(4천만 달러) 등에 흑자를 기록했고, 일본(2억 달러), 미국(9천만 달러), EU(7천만 달러) 등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반도체, 기계류 및 정밀기기 등의 선전에 힘입어 6억 달러대로 추락한 지 한 달만에 7억달러대를 회복하게 됐다고 청주세관은 설명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