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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자산, 수도권에 너무 몰려 있다

면적 11.8%에 토지자산은 64.6% 차지
세종시는 인구 0.2%에 토지자산 0.5%

  • 웹출고시간2013.12.26 20:00:43
  • 최종수정2013.12.26 20:00:42
우리나라의 국가 자산 중 토지의 수도권 집중도가 인구 집중도보다 더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말 기준 국가자산(잠정 집계)은 총 8천677조원으로 전년 대비 295조원(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전체의 44.8%를 차지하는 토지자산(3천884조원)이었다.

하지만 토지자산은 지역 별 쏠림 현상이 심했다. 면적이 전국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 3개 시·도가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11월 말 기준 인구 집중도(49.4%·안전행정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보다도 훨씬 높은 것이다. 결국 수도권의 땅값이 지방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비싸다는 뜻이다.

다행히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2012년말 기준 토지자산 규모가 20조2천979억원으로 전체의 0.5%를 차지했다. 정부청사를 포함한 신도시 건설로 땅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세종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국가 자산 비율은 인구 비율(0.2%)보다 크게 높다. 따라서 세종시와 함께 앞으로 혁신도시(전국 10개) 건설이 제대로 추진되면 국가 자산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자산 통계는 우리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가 보유한 비금융자산(실물자산)과 내구소비재를 순자산 가치로 평가,명목 가격으로 작성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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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