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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무료 환승·요금단일화 거부행위 즉각 중단하라"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 강력한 행정조치 촉구

  • 웹출고시간2013.11.26 18:40:44
  • 최종수정2013.11.26 18:41:00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가 26일 청원군청에서 청주지역 2개 시내버스 회사 노조의 요금단일화와 무료 환승 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원군민들이 제대로 뿔났다.

청주·청원 통합의 밑거름이자 상생발전방안 합의내용의 첫 단추였던 시내버스요금 단일화와 무료 환승이 1년 6개월 만에 파행위기에 처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민간단체 통합이나 각종 공공시설의 청원군 설치를 두고 청주시와의 입장차를 보였던 청원군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일부 버스업체 노조의 요금단일화, 무료 환승 거부 행위로 통합의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청원·청주 통합군민협의회는 26일 오후 2시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교통과 동양교통이 주민들을 볼모로 합의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청원·청주 주민들에 대한 배신이자 86만 통합청주시민들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5월21일부터 시행된 시내버스 단일화와 무료환승제는 청주·청원 통합의 밑거름"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날 "청주교통과 동양교통은 시내버스 무료 환승 및 요금단일화 거부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청주시는 시내버스가 조속히 정상운행 될 수 있도록 양 버스업체가 부당요금을 받는 것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배금일 청주·청원 통합 군민협의회공동위원장은 "청원지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노약자들이다"며 "오창, 미원 등 청원지역에 있는 군민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해당 버스업체가 파행운행을 계속할 경우 승차거부 등 지속적인 항의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는 외곽(청원)지역에 임시적으로 다른 업체의 버스를 배차하는 등 청원군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건의했다.

청주교통과 동양교통은 버스요금단일화와 무료 환승 관련해 청주시가 102억 원의 구간요금 손실액을 71억4천만 원으로 삭감한 것에 반발하며 지난 25일부터 무료 환승과 요금단일화를 거부하고 있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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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