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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받은 사랑 사회에 환원”

‘청주이즈치과’ 보육원 방문…어린이 200여명 구강 검진

  • 웹출고시간2008.04.08 21:17: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6일 청주이즈치과 직원 50여명이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위치한 충북육아원 찾아 봉사와 사랑의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 박재남 기자
“아이들이 예년에 비해 칫솔질이 아주 좋아졌고, 구강관리에 많은 정보를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6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위치한 충북육아원을 찾은 청주이즈치과 이두희(51) 대표원장을 비롯한 직원 50여명은 아이들의 구강검진을 실시하면서 이전과 달라진 치아를 보며 큰 보람을 얻었다.

지난 2006년부터 청주시내 육아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주이즈치과는 충청지역 육아원 2곳(충북육아원, 혜능보육원) 2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1회 구강건강프로그램인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과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강검진 후 치과진료가 시급한 어린이의 경우 직접 치과를 내원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이번 봉사활동에서도 치료가 시급한 두 어린이의 진료를 약속하고 여건이 되는 한 순차적으로 내원하여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당시 “진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점이 많아 성인이 되면 사회로 배출되는 아이들의 구강건강이 염려 된다”는 말을 육아원측으로부터 전해들은 이 원장은 “아이들이 시설에 있을 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고, 그때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추가(?)됐다.

‘봉사하는 이즈인’이라는 치과 이념에 맞게 전 직원이 매년 1회 이상 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이 원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봉사활동을 통해 경험과 능력으로 사회에 환원시키고 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한편 지역의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이즈치과는 매년 몽골의료봉사도 시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봉사와 사랑의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 박재남 기자 progres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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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