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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용미생물 보급 친환경 농법'탄력'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 완료 농가보급 시작

  • 웹출고시간2013.10.28 11:02:46
  • 최종수정2013.10.28 16:07:15

유용미생물 배양시설 전경

단양군이 장려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 친환경 농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8억원을 들여 가곡면 소백산향기나라 내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24일부터 고품질 유용미생물을 농축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된 시설에는 저온저장고와 자동포장기, 멸균배양기, 광합성배양기,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보급 중인 유용미생물의 균밀도는 1.0×109cfu/㎖ 이상으로 이전 유용미생물에 비해 1천배 이상 밀도가 높아진 게 장점이다.

또 유산균(L. casei,)과 고초균(B. subtilis), 효모(S. cerevisiae), 광합성균(P. palustris) 등 모두 4종의 단일균종을 순수 배양해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축산 농가는 토양개량용, 엽면시비용, 퇴비부숙용, 가축급여용, 악취제거용 등 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각 균종별로 5ℓ들이 소포장 비닐 팩으로 보급돼 운반이 편리하고 활용도도 대폭 향상됐다.

지난 2006년부터 농촌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급되기 시작한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생육촉진과 병충해 억제, 토양개량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사용이 간편한데다 탈취효과가 뛰어난 유용미생물은 과수, 시설채소, 축산 농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을 희망하는 농축산 농가는 매주 목요일 소백산향기나라 친환경 미생물배양실(420-3457)로 방문하면 재배면적과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수령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농작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축사환경개선에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개발해 친환경 농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지역에는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축산 농가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는 4천138농가에서 101t을 사용하기도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보조사료 제조업과 사료성분 및 비료생산업 등록도 마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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