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 혁신도시 내 B-7블록 749세대 공급

17일 입주자 모집공고, 혁신도시 내 최초 10년 공공임대

충북 혁신도시 조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의 충북 혁신도시 내 B-7블록에서 74·84㎡형 10년 공공임대 주택 749세대를 공급한다.

충북 혁신도시는 692만 5천㎡ 부지에 정보통신 및 인력개발 관련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클러스터·산업용지 등을 조성해 중부권 자족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전국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까우며 중부고속도로와 청주국제공항 및 오송KTX역 등과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와 함박산 및 맹동저수지 등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오는 2014년부터 순차적 개교하는 초·중학교와 유치원 등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과 충북도가 혁신도시 내에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자체 차원이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B-7블록은 10년 공공임대 주택으로 입주 후 10년 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전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없이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74·84㎡형 4개 타입으로 임대보증금은 2천550만∼3천420만 원, 월 임대료는 50만∼60만 원으로 주변 전세시세 보다 저렴하다.

오는 2015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입주시 임대보증금을 추가로 납부하면 최대 월 임대료를 30만원 대로 낮출 수 있다.

17일 입주자모집공고와 함께 오는 23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이 시작되고, 오는 28∼29일 청약(종합)저축 1·3순위자에게 순차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청약방법은 인터넷(www.lh.or.kr) 및 충북혁신도시 홍보관(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764-1)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