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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물가’ 많이 올랐다

52개중 라면·학원비 등 … 지난달 4.31%상승

  • 웹출고시간2008.04.01 22:1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물가가 지칠 줄 모르고 오른고 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등 물가잡기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소비자물가가 3%대 이상으로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3%로 5개월 연속 4%대의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정부의 집중 관리대상인 52개 생필품 중 라면과 학원비, 납입금 등이 전월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충북사무소(소장 박신호)가 1일 밝힌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8로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로 올라선 이후 11월 4.0%, 12월 4.2%, 올해 1월 4.3%, 2월 4.2%에 이어 5개월 연속 4%대를 웃돌았다.

통계청 충북사무소는 주거 및 수도·광열, 교통비와 외식 및 숙박과 납입금, 학원비 등 개인서비스가 물가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비 5.8%로 급등했다.

상품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비 2.4% 내렸으나 공업제품은 1.5% 급등했고 특히 개인서비스가 1.7% 올라 최근 물가상승은 공업제품과 서비스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국수(43.5%), 김밥(18.8%), 고입학원비(단과 12.7%), 라면(10.9%), 납입금(국공립대학원 10.9%), 석유류(20.4%) 등이 물가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소비자물가로도 충북지역은 강원과 울산, 인천에 이어 4번째로 높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주지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6%로 전국에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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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