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내 전문건설업계, 표준품셈 재.개정 촉구

“표준품셈 시장가격 반영하라”

  • 웹출고시간2008.03.30 22:09: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전문건설업계가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이하 전문건설협회 도회)에 따르며 지난 26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08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이어 도내 1천700여 회원사로부터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받아 국토해양부에 접수키로 했다.

전문건설협회 도회는 이날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억제 정책에 따른 건설경기 침제와 건설자재 및 유가 폭등, 건설인건비 상승과 함께 관련 산업계가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레미콘 생산중단, 펌프카 작업중단 등의 실력행사를 강행하고 있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정부에서 발표한 2008년 건설공사 표준품셈이 현실과 맞지 않게 개정되어 도내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경영수지 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도로포장공사의 표준품셈을 개정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를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에서 추출해 자료출처와 적용대상이 달라 일부항목은 전년 대비 80∼90% 수준으로 결정되기도 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생존을 위해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접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폭 2m, 길이 50m, 두께 20㎝로 모두 20㎥를 포장하는 소규모 도로를 포장하는데 투입되는 표준품셈은 6명(포장공 3.35명·보통인부 2.64명)인 반면, 올해 개정된 표준품셈은 1.2명만 인정하도록 산정됐다.

전문건설협회 도회 이상열 회장은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건설자재 및 유류대, 건설제비용에 투입되는 노무비, 경비 등으로 재무구조가 견실한 업체 마져도 경영악화로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며 “불합리하고 과다하게 삭감된 2008년도 적용 표준품셈은 반드시 재.개정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어 “표준품셈의 재.개정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전국시도회 및 업종별협의회와 연대해 반드시 회원사의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건설공사 표준품셈은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예정가격 산정의 일반적 기준으로 모든 공공기관이 이를 근거로 설계하고 예산을 편성해 집행토록 돼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