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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디클로로메탄 농도 안심해도 된다"

환경부, 상위 5개 사업장 농도 측정
검출되지 않았거나 0.001ppm에 불과
"평생 흡입해도 유해한 영향 없는 수준"

  • 웹출고시간2013.07.08 20:03: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산단 전경.

속보=청원 오창산단 주택가에 분포된 발암가능물질인 디클로로메탄(CH2Cl2) 농도가 '안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5월13일자 3면>

환경부는 2011년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디클로로메탄 배출량 상위 5개 사업장과 주변 지역에서 디클로로메탄 농도를 측정한 결과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8일 밝혔다.

디클로로메탄은 국제 암연구소(IARC)의 발암가능물질 구분 물질로 호흡기, 피부 등을 통해 노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해 특정대기유해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디클로로메탄 농도' 측정 결과

ⓒ 단위 : ppm
조사한 곳은 W스코프코리아㈜·㈜셀가드 코리아(충북 오창산단), SK이노베이션㈜ 청주공장(충북 청주산단),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충북 증평군 증평읍), 삼양화성㈜(전북 전주시) 등 5개 사업장으로 조사 결과 디클로로메탄 다량 배출사업장 인근 주거지역의 디클로로메탄 농도는 검출되지 않았거나 0.001ppm으로 측정됐다.

이는 평생 흡입해도 인간에게 유해한 영향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농도인 미국 '흡입노출참고치(0.173ppm)'의 170분의 1 이하 수준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공장 내 지점과 부지경계선, 주거지역을 각각 측정한 결과 배출구(굴뚝)로부터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디클로로메탄 농도가 급격하게 낮아져 디클로로메탄에의한 주민 건강 영향은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

청주산단의 경우 부지경계선은 불검출 된데 반해 주거지역인 송정동주민센터는 0.001ppm으로 측정됐으나 이는 풍향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측정은 지난 4월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결과 발표 후 디클로로메탄 다량 배출사업장이 위치한 오창산단과 청주산단 인근 주민들이 불안을 겪고 있어 추진됐다.

환경부는 이번 결과는 1회 측정한 값으로 배출원과 주택가의 위치, 바람의 영향 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향후 1~2회 추가 측정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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