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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코리아, 15억 증자안 주총 상정

영동군 수용 여부 관심

  • 웹출고시간2008.03.25 21:2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산 전통와인인 ‘샤토마니’를 생산하고 있는 와인코리아(대표 윤병태)가 27일 예정되어 있는 정기주주 총회에서 15억원의 자본금 증자를 안건으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와인코리아 측의 증자요구를 거절했던 영동군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와인코리아는 지난 24일 주주총회에 대비한 2008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제4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08년도 사업계획서를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와인코리아 운영위는 올해 15만주(액면단가 1만원)의 주식을 발행, 15억원의 자본금 증자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와인코리아측의 증자안에 따르면 3월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의결과 영동군 보고 과정을 거쳐 4월 영동군 조정위원회 심의 및 영동군의회 의결을 받고, 5~6월 영동군 증자 참여 및 일반공모를 한다는 계획이다.

15억원의 증자가 필요한 사유는 물량확대에 따른 숙성 및 발효탱크 추가 설치(2억원), 창고 및 폐기물 보관장 설치(3억원), 폐수처리장 증설 및 지하수 저장탱크 설치(2~5억원)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원료(포도 등) 구입시기와 판매시기의 상당한 격차(2~3년)로 인한 자금 회전율 둔화에 따른 운영자금 5~7억원이 확보돼야한다는 것이다.

현재 와인코리아는 영동군이 22만5천주(22억5천만원·지분율 37.49%), 윤병태 대표가 22만5천645주(22억5천6백만원·지분율 37.60%), 소액주주가 14만9천455주(14억9천5백만원·지분율 24.91%)를 갖고 있으며 주주총회의 증자결정시 영동군은 최소 수억여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영동군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증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정기주주총회까지 영동군의 입장을 정하기는 시간상으로 무리가 있다.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시간도 필요하고 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증자를 거부할 수 도 있고 증자를 한다고 해도 그 규모는 상당히 유동적”이라며 증자 건에 대해선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와인코리아 증자 건이 주주총회에 상정된다고 해도 이번 정기총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전망이 높으며 군의 입장이 증자쪽으로 결정될 경우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처리될 공산이 크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와인코리아 측의 증자요구를 시설투자보다는 사업 안정이 우선이라는 이유를 거부했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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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