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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01 21:3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포도산업의 대표주자, 충북도 지정 품질경영우수업체, 애물단지, 뜨거운 감자, 계륵

이 단어들은 그다지 서로가 어울리는 수식어들은 아니지만 국내 대표적 토종 와인인 ‘샤토마니’를 생산하고 있는 ‘와인코리아’를 지칭하는 단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영동 포도산업의 대표주자라는 수식어로부터 애물단지까지 천양지차의 수식어를 달고 있는 와인코리아가 지난 3월 27일 주주총회를 갖고 2007년의 사업운영성과를 공개했다.

‘매출 46억여원·당기순이익 10억9천여만원 적자’ 이것이 와인코리아의 2007년 성적표다.

여기에 지난해 방만한 경영 상황이 지적되며 영동군으로부터 10억원의 증자 요청을 거부당했던 와인코리아가 올해 다시 주총에서 15억원의 증자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연이은 당기순이익 적자에도 불구하고 10억여원대의 시설투자로 인한 운영자금 부족 초래는 증자 시 수억~10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해야 할 영동군의 입장에서는 선뜻 반길만한 투자조건은 아닐 것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불가피하게 영동군이 와인코리아에 증자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것은 ‘영동포도산업의 안정적 육성과 발전’이라는 와인코리아의 설립 목적 때문일 것이다.

와인코리아도 이제는 영동군의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만큼 스스로의 매출에 의한 제대로 된 당기순이익을 거둬 그 이익금으로 배당도하고 시설투자도 하는 회사로 변모해야 하는 의무감을 갖고 견실한 경영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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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