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성폭력피해자 지원센터, 접근성·종사자 만족도 낮아"

  • 웹출고시간2013.02.06 11:28: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성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상담·법률·의료지원을 하는 통합지원센터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고 종사자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5일 지난해 전국 30개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원스톱지원센터와 해바라기아동센터, 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 등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역별로 센터를 이용하는 피해자 수의 차이가 커서 피해자별 제공 서비스 건수 격차가 크고, 지역 내 유관기관간 연계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반적으로 종사자들의 업무가 과다하고, 복리후생제도가 미흡하다는 등의 불만이 있어 향후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의 만족도(88.2점)가 가장 높았고, 원스톱 지원센터(80.1점)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원스톱지원센터와 해바라기아동센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높은 만족도로 나타났다.

반면 응급실 근처에 공간을 확보해 운영 중인 원스톱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공간이 부족하고 아동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기능이 없어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법률, 심리 서비스에서는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의 만족도(92점)가 매우 높았다. 이는 수사지원부터 장기 심리치료까지 피해자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성부는 "센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한편, 센터 종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종사자 처우와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