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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신호등 '갈까요, 말까요?'

음성 82번 지방도·21번 국도 교차지점 신호체계 민원 폭주

  • 웹출고시간2013.01.16 13:2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운행중 신호등에 녹색신호와 주황색 신호가 동시에 들어와 있다면 가야할까 멈춰있어야 할까, 이런 신호등이 음성군 금왕읍 정생리 부근 지방도와 국도 교차지점에 있다.

음성군 금왕읍 정생리 대소~금왕간 82번 지방도와 21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점의 신호체계가 운행자들로 하여금 혼돈을 일으키게 해 사고위험 요소가 되고 있어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21번 국도가 지난 2일 개통돼 통행 차량이 점차 늘고 있는 대소~금왕간 82번 지방도 교차 지점의 신호등이 지방도에서 국도를 올라타거나 국도에서 지방도를 타는 경우 등 운행자가 가야할지 멈춰야할지 판단하기 힘들 정도여서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주민 A(48)씨는 "대소에서 금왕쪽으로 가던 중 (82번 지방도와 21번 국도 교차 지점) 신호등이 주황색과 빨강색이 동시에 점멸신호로 바뀌며 깜빡여 녹색으로 바뀌려는 것인지 정지해야 하는 것인지 헷갈려 오가는 다른 차량들을 살피며 조심히 교차로를 통과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 B(41)씨는 "21번 국도를 타고 가다 이곳에서 82번 지방도를 타고 금왕으로 가려는데 대소에서 금왕방향으로 주행하는 신호등과 우회전하는 신호등이 동시에 녹색이여서 교차로에 진입하려다 사고가 날뻔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주민 C(38)씨는 "대소에서 금왕방향의 주 신호등과 그 뒷편에 설치된 같은 방향의 신호등이 시차를 두고 바뀌면서 급정거 한 일이 있어 뒷따르던 차량과 큰 사고가 날뻔했다"며 신호체계를 하루빨리 조정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지점은 녹색신호와 주황색신호가 동시에 들어와 있는 경우도 있어 운행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음성군 관계자는 "현재 이 지점 신호등의 관리를 국도관리청으로부터 음성군이 인수인계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며 국도관리청에도 민원이 잇따라 지난 15일 신호체계를 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을 확인해 운행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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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