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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오송 첨복단지, 보건의료 메카 육성"

"신성장동력 보건의료, 세계시장 천조 달러 이상"… 충북 관광 인프라 필요

  • 웹출고시간2013.01.10 18:47: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가 제약산업, 의료기기 사업 등 보건의료 산업의 메카가 돼 충북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보 기자와 만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무엇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세계적으로 보건의료 산업 시장이 굉장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건의료 산업의 세계시장은 천조 달러 이상이다. 반도체나 자동차 시장보다도 크다"고 한 뒤 "그런데 우리나라의 어느 제약회사도 세계 100대 회사 명단에 없다"며 "정부가 세계시장을 겨냥해 보건의료 산업에 집중, 투자하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오 위원장은 "첨복단지에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엔 "먼저 국립 암센터 분원이 오송으로 유치돼야 한다"며 "또 임상병원과 충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민간 기업도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새해 예산안에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기관 예산 965억원, 첨복단지 R&D 지원예산 5억원, 보건산업진흥원 운영예산 193억원, 국립의과학지식센터 국비 42억원 등을 반영시켰다"며 "앞으로 더 예산을 확보, 첨복단지가 세계 보건의료 시장으로 진출하는 전진기지가 되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최근 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나 첨복단지에 정부투자, 민간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잘 설명해달라고 강하게 푸쉬했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대표발의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서도 그 의미 등을 말하면서 충북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우리나라 인구가 매년 평균 약 10만명 밖에 증가하지 않는 등 저출산 문제를 해결키 위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무상보육의 법적근거가 마련돼 국가와 각 지자체는 보육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 "무상보육의 질도 개선 시킬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 관광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한 뒤 "관광객이 우리나라, 특히 충북을 찾게 해 사회적 인구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충북엔 청주공항이 있고, 라마다 호텔에 면세점이 설치됐다. 관광 인프라 구축을 심도있게 고안할 때"라고 했다.

그는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의 제정과 관련해선, "청주의 인구, 상권, 교육 인프라와 청원의 광활한 면적, 산업단지가 합쳐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통합 청주시가 신수도권 시대를 여는 중심도시가 되도록 뛰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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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