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3.03 21:02: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의 지난해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이 수주한 공사실적은 1조 4천813억1천만원으로 2006년 대비 1천129억6천200만원(8%) 증가했다.

하지만 수주 금액의 60%이상은 상위 10%이내 업체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손실을 보면서도 문만 열어놓고 있는 업체도 상당수여서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개발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달 초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심각한 수주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충북지역에 공장 증·신축하는 기업에게 지역중소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서한문을 보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한 상황이다. 건설업체의 실적과 재무 능력, 시공 등을 철저히 따져 시공능력과 재무상태가 양호한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돌아가고 입찰에 낙찰되지 않은 기업들에게는 기회조차 오지 않아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보다 실질적으로 지역중소건설업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대한전문건설회 충북도회는 수주난 해소를 위해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충북지역은 올해 공공주택건설 및 각종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관공서와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지역중소건설업체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적정규모이하 공사를 지역중소건설업체들이 전담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가 발주하는 적정규모의 공사는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게 제한을 두는 등 제도적 마련을 강구해 업체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올해 충북건설업체들이 골고루 공사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자체의 노력을 기대해본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