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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업용지에도 전국서 뭉칫돈 몰린다

54필지 낙찰총액 2천억여원, 낙찰률 최고 189%
"정부부처 이전 임박,오피스텔 공급 가능하기 때문"

  • 웹출고시간2012.08.16 16:4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에서는 아파트에 이어 상업용지 분양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간판이 예쁘게 정비된 첫마을1단계아파트 내 상가 모습.

ⓒ 최준호기자
세종시에서는 아파트에 이어 상업용지 분양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달 중순부터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면 외지인이 대거 유입되고 유동인구도 크게 늘어나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낙찰률 89%=상가정보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25,26일 공급한 세종시 내 상업용지 61필지(상업업무용지 30필지,근린생활용지 20필지, 준주거용지 4필지, 보육시설용지 7필지) 중 89%인 54필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토지의 낙찰 총액은 2천173억여원에 달한다.

이번 입찰 결과 25개 필지는 기업체,29개 필지는 개인이 각각 낙찰받아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용도 별로는 상업용지의 필지 당 낙찰금액이 40억~90억원대로 3.3㎡(평) 당 평균 1천만원 이상의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된 세종시 상업용지는 세종시 대중교통 중심축인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과 붙어 있고 정부청사와 가깝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이 임박한 데다 상업용지에서는 용도 상 오피스텔 공급도 가능,단지 내 상가 입찰 못지않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입찰 열기=특히 2-4생활권 상업업무용지는 최고 189.22%의 낙찰률을 보이는 등 투기장을 방불케 했다. 낙찰된 54필지에 875명이 몰려 평균 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았던 상업업무용지(30필지)는 필지 당 면적이 1천685~2천401㎡,3.3㎡(평)당 공급예정가격이 평균 820만원 선이었다. 그러나 개찰 결과 3.3㎡당 805만~1천648만원의 다양한 분포를 보이며,평균 1천만원 이상을 제시한 응찰자가 대부분 낙찰받았다.

대전지역 모 건설업계 관계자는 "세종시가 돈이 된다는 말에 업체는 물론 자금 여력이 있는 개인이 무더기로 응찰한 것 같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되고 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낙관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에 이어 상업용지에도 전국에서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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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