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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07 14:2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순철(28·서울시청)이 남자 복싱 라이트급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순철은 7일(한국시간) 엑셀 사우스 아레나2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라이트급 8강전에서 파즐리딘 가이브나자로프(우즈베키스탄)를 16-13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순철은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복싱은 3·4위전을 가리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2명의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한순철은 저돌적으로 들어오는 상대를 긴 팔을 활용한 정확한 원투펀치로 맞섰다.

1라운드를 7-5로 앞서 나간 한순철은 2라운드에서도 정확한 스트레이트와 카운터 펀치로 나자로프를 공략해 6점을 더 쌓아 13-9로 점수차를 벌렸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순철은 3라운드 경기를 조심스럽게 풀어갔다. 접근전을 노리는 상대를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는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3라운드는 3-4로 뒤졌지만 합계점수에서 16-13으로 앞서 준결승에 올랐다.

한순철은 11일 오전 5시15분 준결승전에서 페트라우스카스 에발다스(리투아니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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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