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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엔 한우 꼬리찜으로 점수 한번 따볼까?

'요리 9단' 최경진씨의 가족 입맛 사로잡은 레시피

  • 웹출고시간2008.02.03 17:2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설이 코앞에 닥치며 요즘 유통가에서 가장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것 중 하나가 한우고기다. 맛좋고 영양가 높기로는 사실 한우를 따라올 식재료도 없다. 한우고기는 그래서 설 선물로도 으뜸으로 친다.

그렇다면 한우고기를 어떻게 요리해야 100% 제 가치를 즐길 수 있을까. 결혼 16년차의 '요리 9단' 최경진(43·일산서구 탄현동)씨가 31일 요리비법을 살짝 공개했다.

최씨는 인터넷(www.82cook.co.kr)에서는 아이디 '쟈스민'으로 더 잘 알려진 유명 요리사다. 궁중음식연구원을 수료한 뒤 한식, 제과, 양식 자격증을 따고서 일식, 이탈리아식을 유명 주방장으로부터 사사했다.

자신의 요리책 '일만하던 그녀 똑 부러지게 요리하기'와 블로그(blog.naver.com/jasmin216)를 운영하면서 요리 강사로도 활약 중이다.

최씨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에 살코기 요리와 갈비찜도 좋지만 평소 즐겨먹지 않는 쇠고기 부속물을 이용해 꼬리찜 같은 요리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식당 레시피가 아닌 부엌 레시피를 알려준다.

최씨가 이날 추천한 한우요리는 한우 꼬리찜과 우족탕 레시피. 한겨울 가족 보양식으로 그만한 것이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

⊙ 한우 꼬리찜

▶재료
: 소꼬리 1kg, 소꼬리 삶은 물 5큰술, 국간장 2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대파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청주 2큰술, 참기름, 후추가루 약간씩.

1. 소꼬리를 찬물에 3시간 이상 담가 핏물을 뺀다. 깨끗이 씻어서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물을 끓여 소꼬리를 넣고 데친다. 한 번 끓으면 첫 물은 따라서 버리고 소꼬리는 깨끗이 씻어 잡티를 없앤다.

3. 찬물 속에 소꼬리를 넣고 끓인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도록 중불에서 뭉근하게 1시간 정도 끓인다.

4. 꼬리가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서 잘 들어가면 꼬리를 건져낸다. 건져낸 꼬리에 위의 분량대로 만든 양념장을 넣고 10분 정도 버무려 둔다.

5.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천천히 익히거나 압력밥솥 찜코스에서 익힌다.

Tip : 꼬리 삶은 국물은 무국이나 미역국, 찌개 등의 육수로 사용하면 좋다.

⊙ 한우 우족탕

▶재료
: 우족 1㎏, 한우사태 300g, 파, 마늘, 소금, 후추 약간씩.

1. 우족을 5~6시간 정도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핏물이 빠지면 곰솥에 넣고 우족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센 불에 올려놓고 끓인다. 한 번 끓으면 물은 버리고 우족은 깨끗이 씻는다. 곰솥도 깨끗이 닦는다.

2. 곰솥에 물을 3ℓ와 우족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줄여서 30분 이상 끓이다 가장 약한 불로 바꿔서 6~9시간 정도 고아준다.

3. 우족이 고아지는 중간에 사태를 넣어서 같이 고아준다. 사태가 위로 둥둥 뜰 때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잘 들어가면 먼저 건져낸다. 사태를 식힌 다음 결의 반대방향으로 얄팍얄팍하게 썰어둔다.

4. 국물을 뒷 베란다에 두고 차게 식힌 다음 굳어진 하얀 기름은 걷어낸다. 먹을만큼 국물을 덜고 썰어둔 사태고기를 넣어 데운 후 잘게 썬 파,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곁들여낸다.

Tip : 사태는 꼭 넣지 않아도 되지만 넣어주면 보기도 좋고 국물맛도 좋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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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