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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30 13:55: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가 로스쿨(법학대학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30일 대학 관계자들은 대학 발전의 전기가 마련됐다며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는 등 잔칫집 분위기였다.

이번에 로스쿨이 가인가된 대학은 수도권 15개 대학과 비수도권 10개 대학으로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충남대 등 두 국립대가 함께 선정됐다.

충북대는 2003년 11월 로스쿨이 처음 논의될 때부터 미리 로스쿨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전임교원(교수)들도 차근차근 선발해 연구실적을 관리해 왔으며, 1년여 시간을 두고 교육과정을 짜 놓은 것이 로스쿨 실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단은 작년 12월 20일 충북대와 청주대에 대한 첫 실사에 나서 시설과 재정, 법조인 배출실적, 전임교원 연구실적, 교육과정 운영체계 등 모두 13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로스쿨 설립 실무를 주도한 충북대 김수갑 법대학장은 "로스쿨 유치를 위해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모든 어려움을 잊을 수 있었다"며 "로스쿨 설립을 위해 힘을 모아준 교직원과 동문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 "교육부와 법학교육위원회로부터 정식 통보를 받는대로 3월 중 입학전형을 공표하고 8월 본인가 때까지 교원과 시설을 보완, 학칙변경 작업 등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충북대를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로스쿨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에서 탈락한 청주대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이날 오전 로스쿨 추진위원회를 소집,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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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