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6.17 19:3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5년 연속 입상해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중부권 지역대학으로서 미국 'IDEA', 독일 'Reddot' 'iF' 등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린 학교는 청주대 산업디자인과(이하 산디과)가 유일하다.

최근 산디과 4학년 리우좡(26)이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3점의 작품이 1차 통과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2차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 공모전에서 3개의 작품이 모두 입상할 경우 몸값 올리기에 힘을 보태게 된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엄성영이 '201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600여점의 출품작 중 본상인 'Winner'를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8월에는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왕지져(Best of Best), 엄성영·임정은(Winner), 이서영(Winner)이 각각 최고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10여 점의 입상작을 배출하며 두각을 나타낸 것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5년 연속' 이룬 쾌거다.

이 같은 성과는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문제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진행방식을 전공수업에 적용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학생 스스로 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김동하 학과장은 "최근 청대 산디과가 위상을 높이는데는 유학생들도 한몫하고 있다"며 "지난달 중국에서 유학온 리우좡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점의 작품이 1차 통과됐고 지난해 왕지져(중국)가 같은대회 최고상을 받아 2년 연속 성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유학생들의 입상 소식을 접한 청주지역 화교인들이 18일께 학과장실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학생들이 입상도 하고 장학금도 받는 겹경사를 맞게도대 뿌듯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 김수미기자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

-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미국), Reddot(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Honnover(독일)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점 노미네이트

청주대 산업디자인과 리우좡(Liuzhuang)

청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달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에 작품 3점이 노미네이트 돼 2차 심사 중에 있는 리우좡(26·사진)에게 국내외 디자인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학년에 재학 중인 리우좡이 이 같은 성과를 얻은데 앞서 지난해 '201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왕지져가 전 세계 49개국에서 출품된 3천500여 개의 작품 중 최우수상(red dot best of the best)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중국인 유학생 리우좡을 만나 그동안의 유학생활 등에 대해 들어봤다.

-중국 유학생이라 들었다. 어디 출신인가.

"중국 산둥성 랴오청(요성)시에서 왔어요. 중국에서도 미술에 관심이 많아 그림을 배웠어요. 특히 산업디자인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가족들은 중국에 있고 친구들과 함께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됐습니다."

-학과 생활은 어땠나.

"한국에 온지 벌써 4년 반이 됐어요. 청주대학교 언어센터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배웠고 바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부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인데 지난해 수업시간에 진행한 'first-aid kit+Stretcher'를 중국 'Hefeng Industrial design Award' 공모전에 출품해 동상을 받았어요. 그리고 올해 '47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공모전에 출품한 'Drinking hydrant', 'Rescue Backpack' 두 작품이 입선했어요."

-학교 다니는 동안 가장 보람된 일이 있다면.

"아무래도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2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공모전)'에서 제 작품 3개가 1차 통과된 것이죠. 생각지도 못했는데 'Breeze folding Hanger', 'fire-killer', ' Rescue Backpack' 등 3개 작품이 통과해 2차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한국에서 훌륭한 교수님과 친구들을 만나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10여개가 넘는 상을 받아 많이 기쁘고 중국에 돌아가서도 한국계 디자인회사 등에서 좋은 디자이너로 활동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 김수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