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오송지구 최종 선정

오송에 489억원 투입 산학융합 신개념 대학 설립
지경부, 오송, 대불 등 2개 지구 최종 선정

  • 웹출고시간2012.06.03 14:3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식경제부가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현장 맞춤형인력을 양성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오송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전국에서 6개 지구가 신청해 경합을 벌인 결과, 오송지구와 대불지구(목포)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송 산학융합지구에는 올 하반기부터 국비 신청액 257억원 등 총 48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 3월께 산·학·연·관(産學硏官)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오송지구의 산학융합지구 선정은 오송에 국책기관과 제약·의료기기 기업, 연구기관 등에 대한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이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지난 3월 청주시, 청원군과 함께 5개 대학(충북대, 청주대, 도립대, 한국폴리텍 청주캠퍼스·논산캠퍼스), 2개 고교(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반도체고)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 응모준비를 했다.

또 산학융합지구를 운영·관리할 (사)충북산학융합본부를 설립해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수차례 홍석우 지경부장관을 만나 오송·오창·청주 산업단지의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과 R&D 지원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건의했다.

도는 오송지구가 산학융합지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경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이달 중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비신청액 257억원중 60억원은 우선 올 하반기에 투입된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산학융합지구 주요시설인 오송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건립하고, 2014년 3월에는 오송캠퍼스를 개원할 계획이다.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되는 오송캠퍼스는 연면적 6천72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이다. 기업연구관은 연면적 1만3천258㎡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송 캠퍼스에서는 충북대학교의 약학과·제약학과, 청주대학교의 유전공학과, 충북도립대학의 바이오생명의약과 등 총 3개 대학 4개 학과 390명이 BIT 중심의 전문학사, 학사, 석·박사과정 운영을 통해 맞춤형 현장인력과 연구인력을 동시에 양성하게 된다.

충북은 산학융합지구 유치로 산업현장 수요에 기초한 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정부가 오송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첨복단지, 과학벨트 기능지구,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물론 인근의 청주·오창산단, 충주기업도시, 제천산업단지 등 도내 각종 산업단지에 우수한 BIT, 태양광 연구인력을 제공해 기업입주,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근 충북도 바이오밸리과장은 "오송 산학융합지구를 통한 인근 산단과 첨복단지의 연계 협력 강화로 시너지효과가 증폭되었다"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이 강화되고, 오송바이오밸리 조기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