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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민생없는 정치, 자리다툼일 뿐"

25일 충북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 참석
'민생·신뢰정치' 강조…표밭다지기 행보
"과학벨트 발전, 다음 정권이 뒷받침해야"

  • 웹출고시간2012.04.25 19:4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5일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청주를 방문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태훈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북 청주에서 '차기 대권'을 겨냥한 민생 행보를 재개했다.

박 위원장은 25일 지난 4·11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열린 '충북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신뢰의 정치와 민생 정치를 강조했다.

박 위원장의 충북투어 행보는 총선에서 지지를 보내준 지역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총선공약 이행을 다짐하는 차원이란 게 당의 설명이다.

이런 취지에 부응하듯 박 위원장은 이날 총선공약 실천본부에 대해 "새누리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공약 AS센터'이자 주민과의 '소통센터'"라며 "총선 기간 동안 한 약속 중 안 지켜진 약속이 있다면 주민들께 신고 받고 무엇이 문제인지 체크해 구체적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충북은 IT산업 등 첨단산업이 발달됐고 발전해 가는 지역이다. 이를 위해 과학벨트를 잘 만들어 충북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과학벨트 발전이 충북 발전과 연결 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 꿈은 앞으로 중요하고 실천해야 한다. 19대 국회 4년 동안과 다음 정권이 이를 뒷받침해줘야 한다. 새누리당은 이런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며 "충북지역 내 당선자와 도당 당직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식 참석 후 기자들에게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다시 한 번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국회선진화법안을 꼭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국회선진화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 취소로 59개 민생법안들과 함께 처리되지 않은 것에 대해 "참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여야 원내대표 두 분이 좀 보완할 점이 있다고 해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상이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완전국민경선'을 주장하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비박(非朴)진영과, 당 내부에서 전당대회 '지도부 내정설'이 도는 등의 상황에 대해 "총선이 끝난 지 며칠이 됐다고 절절하게 국민들께 호소했던 마음을 잊고 사실이 아닌 왜곡된 이야기를 지어내 그게 당 안에 떠돌아다닌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게 또 확대, 재생산되고, 언론플레이하고 이래서야 당의 모습이 흐트러지고, 갈등과 분열로 가는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이면 또한번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있지도 않는 쓸데없는 얘기를 해서 당을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후 청주 육거리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애환을 위로했다.

지역 정치권은 박 위원장의 이날 나들이가 사실상 본격적인 대선 행보로 보는 분위기다. 박 위원장은 이날 경선 룰과 관련한 당내 소란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조용히 민생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권 게임에 부산한 마이너 경쟁자와 차분히 민심을 챙기는 '빅 후보' 간 차별성을 꾀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대세론'을 바탕으로 '제 갈 길을 가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박 위원장의 이날 충북 방문은 지난 총선에서 8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 5석 석권이라는 지지를 보여준 공고한 표밭을 확실하게 다진 뒤 이를 딛고 표 확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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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