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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청주 국제선원 낙성…불교 세계화 박차

24일, 청주 명장사 경내에 지상 5층 규모

  • 웹출고시간2012.04.24 18:4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태종 국제선원 낙성법회가 24일 청주 명장사 경내에서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는 도용 종정예하, 무원스님, 용암스님 등 사부대중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불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천태종 국제선원이 2년3개월 간의 불사 끝에 24일 청주 명장사(주지 용암스님) 경내에서 낙성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스님)은 이날 도용 종정예하, 감사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부의장 명구 스님 등 사부대중 5천여 명이 참석해 국제선원(운학전)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무원 스님은 "배타적인 유일신교의 폐해를 경험한 서양인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은 평화와 희망, 성공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국토 중심지인 청주에 건립된 국제선원이 한국불교문화 발전의 초석이 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위대한 정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시금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명장사 주지 용암 스님은 "불교가 추구하는 점은 일체중생의 마음에서 삼독심을 거두고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며 "다문화사회가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 때 국제선원을 통해 불교의 사회적, 국제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회 각계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오재세 국회의원, 정우택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불교문화 확산을 기원했다.

낙성법회는 테이프 절단을 시작으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감사원장 춘광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축가, 발원문 순으로 진행됐다.

천태종은 한국불교 세계화의 염원을 담아 2009년 12월13일 국제선원 건립의 첫 삽을 뜬 뒤 지상 5층 연건평 5천815㎡(1천762평) 규모에 사무실과 불교문화센터, 법회실 및 기도실, 법당 등으로 국제선원을 건립했다.

명장사 국제선원은 향후 불교수행 체험 등 불교문화와 한국의 정신문화를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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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