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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만뢰산 생태공원 연못 수질 '엉망'

군 "산란철 잉어가 일으킨 흙탕물 때문"

  • 웹출고시간2012.04.04 16:1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관광철을 맞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생태연못의 수질이 좋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1만1천여명으로 개장 첫 해인 2009년 5천700명에 비해 두 배가까이 늘었다.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생태연못을 비롯해 휴식공간이 잘 조성된 데다 다양한 생태체험과 관광이 가능하도록 볼거리를 제공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생태연못이 흙탕물로 변해 관람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생태연못에는 관광어와 잉어 등 많은 물고기가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끌만하지만 수질이 좋지 않아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특히 연못 상류로부터 맑은 계곡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수질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어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연못은 맑은 물이 자연스럽게 유입돼 빠져나가도록 돼 있고 수질개선 효과가 있는 수생식물을 많이 심었다"며 "하지만 잉어와 관상어 산란철인 이맘때는 고기들이 흙탕물을 일으켜 수질이 좋지 않게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지난 2003년 5월부터 6년여 동안 54억6천700만원을 들여 11만8천500여㎡ 규모로 조성돼 지난 2009년 개원 이후 매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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