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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31 10:43: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직장인들의 입맛이 대부분 짠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31일 전국18세 이상 급식이용 직장인을 대상으로 '짠맛 미각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급식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싱겁게 먹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 기간 중 직장인 2천529명(남자 1천292명, 여자 1천237명)을 대상으로 평소 자신들이 선호하는 짠맛 정도의 측정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짜게 먹는다 5.7%(144명) △약간 짜게 먹는다 23.7%(599명) △보통으로 먹는다 46.2%(1,169명) △약간 싱겁게 먹는다 15.3%(387명) △싱겁게 먹는다 9.1%(230명)로 보통 이상 짜게 먹는 비율이 75.6%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급식에서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확대해 단체 급식업체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저나트륨 급식 제공 업체는 고매푸드, 동원홈푸드, 신세계푸드, 아라코, 아워홈, 이조케터링, 제이제이케터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DCF푸드서비스, ECMD, LSC 등이었다.

우리 국민의 한끼당 나트륨 섭취량은 단체 급식이 가정식에 비해 약 1.7배 높은 수준으로 급식에서의 나트륨 섭취 저감화 정책의 지속적인 확산이 필요하다.

식약청은 올해 저나트륨 급식 제공 확대를 위해 기존의 저나트륨 급식메뉴 제공 업체들을 중심으로 월 1회에서 2회로 늘려서 급식 이용자가 보다 자주 저나트륨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급식 등에서도 저나트륨 급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나트륨을 줄인 메뉴 레시피 책자를 확대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식약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급식업체에서 적극적으로 급식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저나트륨 급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산업체들과 함께 노력키로 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저나트륨 급식 메뉴 확산을 위해 호응이 높은 저나트륨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보완해 연구 환경이 미흡한 학교, 소규모 급식업체 등에 배포하는 등 저나트륨 급식환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청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저나트륨 레시피 70종을 포함한 '우리 몸을 살리는 저염식 메뉴 레시피'를 개발·보급했으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 일반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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