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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디자이너 작 우체국 집배원복 탄생할 듯

  • 웹출고시간2012.01.17 17:23: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대별 우체국 집배원 복 변천 모습.

국내 최초로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집배원복이 탄생할 전망이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전국 집배원 1만7천명이 입는 집배원복을 '한글'로 유명한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접 만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집배원복은 그동안 공모를 통해 제작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한 적은 있었지만, 유명 디자이너가 손수 디자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집배원복은 우편물을 배달할 때 착용함에 따라 주로 기능성 위주로 개선돼 색상과 디자인이 다소 세련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계약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면서 "이상봉 디자이너가 적극적으로 긍정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집배원들은 11월부터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의 '이상봉 집배원복'을 입게 된다.

지난 2006년 세계 최고의 무대인 파리 프레타포르테에서 한글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이상봉 디자이너는 평소 실용적인 측면도 중시해 집배원복의 기능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우체국의 한 집배원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집배원복을 입는다는 게 꿈만 같다"면서 "국민들에게 더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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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