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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1.03 23:1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대수(64·한나라당) 전 청주시장이 3일 18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쳐 예비후보자가 30명으로 늘어나는 등 총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의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은 한 전 시장의 등록으로 홍재형(70·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 무소속의 채영만(65)·김현문(49)씨 등 예비후보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또 이날은 충주에 윤홍락(46·한나라당) 변호사, 제천·단양에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당시 단양군수 선거에 출마했던 이영희(57·여·한나라당) 전 여성중소기업인협의회장, 증평·진천·괴산·음성에 장광현(60·창조한국당) 진천군 평통 자문위원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출마예정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전체의 63%인 19명으로 가장 많다. 또 통합신당 현역 국회의원 중에는 청주 상당의 홍재형 의원과 청주 흥덕을의 노영민 의원 등 2명이 등록하고 총선 예비선거운동에 합류했다.

한편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한범덕 행정자치부 2차관과 한나라당 국책 자문위원인 안재헌 충북과학대학장도 청주지역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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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